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 원인과 구조 전략 (사고 원인, 살라미 전술, 실종자 수색)
반복되는 공사 현장 붕괴,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3분,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상부 구조물과 지반이 동시에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구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매몰되었으며,
그중 한 명은 사고 발생 약 13시간 만에 구조되었지만, 50대 근로자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현장 내 사고가 아닌,
지속적인 강수, 토사 유실, 복잡한 구조물 얽힘 등 복합적인 원인이 겹친
대형 건설 재난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지하 구조물과 상부 도로가 동시에 무너진 원인
이번 붕괴 사고는 상부 도로와 지하 구조물이 동시에 붕괴한 복합형 구조물 침하 사고입니다.
전문가들은 구조물의 하중 분산 실패, 지반 침하, 배수 시스템 미비,
그리고 연이은 강수로 인한 지지 기반 약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H빔, 크레인, 컨테이너 등 중량 구조물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어
구조작업 자체가 매우 위험하고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특히 일부 구조물은 경사면에 위태롭게 걸려 있어 2차 붕괴 위험도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실종자 구조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가?
현재 실종된 50대 근로자의 위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휴대전화 신호도 끊겨 있고, 내부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소방당국은 ‘살라미 전술’이라 불리는 수색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살라미 전술이란, 전체 구역에 무작정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한 구간씩 구조물을 제거하고 안전을 확보하면서 천천히 안쪽으로 파고드는 방식입니다.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구조대원과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접근 방식입니다.
지금도 구조대는 컨테이너 고정, 펜스 제거, 지지 구조물 설치 작업을 병행하며
지하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신중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이 더 어려운 이유
이번 사고가 더 위험한 이유는 바로 지속된 강우와 지반 침하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에도 현장의 지반은 계속 가라앉고 있으며
작은 진동에도 추가 붕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무너진 터널 상부 구조물에는 하중 분산이 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구조물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잘못 건드릴 경우 연쇄 붕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구조 인력이 직접 지하에 투입되는 시점은 계속 늦춰지고 있습니다.
재난 대응과 법적 책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현재 소방청과 경찰, 국토교통부 등은 합동 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과 함께 시공사 및 관리 주체의 법적 책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초기부터 대응에 나섰지만,
지반 안정성 조사나 구조물 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여부가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며,
사고 책임자가 확인될 경우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 요약
항목 | 내용 |
사고 일시 |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3분 |
사고 장소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 |
매몰자 | 근로자 2명 중 1명 구조, 1명 실종 중 |
원인 추정 | 지반 침하, 연이은 비, 구조물 하중 집중 |
구조 상황 | 살라미 전술 방식으로 제한적 수색 진행 |
법적 대응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 중 |
함께 읽으면 좋은 추천 글
- 스승의 날 선물 추천 (5천 원~3만 원, 가격별 추천 리스트)
-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분쟁 총정리|친권 다툼부터 활동 중단까지
- 초등학생부터 유아까지|연령별 어린이날 선물 추천 리스트
FAQ
Q1. 살라미 전술은 왜 사용되나요?
A. 사고 현장이 매우 위험하고 구조물들이 얽혀 있어
전체 진입보다 구역별 안전 확보 후 접근하는 전략이 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Q2. 구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A. 현장 상황에 따라 수일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지반 안정과 구조물 제거가 병행되어야 하므로 시간 예측이 어렵습니다.
Q3. 시공사 책임은 어디까지인가요?
A. 사고 원인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검토되며,
안전 조치 미흡이나 과실이 입증될 경우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댓글